GIA가 컬러 다이아몬드 감정서를 발급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톤의 처리 여부에 대한 확인이 빠졌을 수 있다며 스톤을 다시 제출하여 재확인 받으라고 요청했다.

GIA의 대변인에 따르면 GIA는컬러 명이 ‘그린 혹은 그리니쉬’에 속하는 일부 다이아몬드를 재검사할 예정이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20년 1~6월에 발행된 감정서다. GIA는 표시가 바뀌게 될 스톤이 몇개인지와 해당되는 감정서의 일련번호에 대해서는 공개를 거절했다.

GIA의 대변인은 “처리 기법에 대한 최신 연구 및 조사를 토대로 추가적인 분석을 위해 대상 다이아몬드 제출을 요청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GIA는 3월 초에 고객들에게 관련 사항을 전달했으며, 현재 다이아몬드 회수 및 재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일부 스톤은 ‘분명하지 않음’으로 결론나는 한편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한 스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처리되지 않은 천연의 컬러라는 결론과 함께 의뢰인에게 재전달된 다이아몬드도 많다. GIA는 자사의 결론이 ‘검사시점의 지식 및 기준’에 의거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재검토 중인 감정서는 100개에 가까우며 이보다 많을 가능성도 있다. GIA는 관련된 처리 방식은 특정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슈가 된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젬앤제몰로지 최신호에 실린 처리된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의 케이스)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 

GIA의 대변인은 “GIA는 70년 가까이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보석의 발색 원인을 연구해 왔다. 그린 다이아몬드의 발색 원인 규명은 GIA의 초기 연구 항목에 포함되어 있었다. 이는 지금까지도 보석 과학에서 가장 까다로운 분야 중 하나로 남아 있다. 이 부문의 연구는 역동적이다. 우리는 최근 재검토를 위해 리콜을 시행한 해당 그룹의 다이아몬드의 발색 원인과 관련하여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새로운 정보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GIA는 최근 시장 활동이 되살아나면서 발생한 감정 지연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벌이고 있다. GIA는 해당 지역의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거리두기 규정에 따라 인력을 운용 중이며 주말, 2교대, 초과 근무 제도 등도 시행하고 있다. 

출처 / 라파포트 뉴스

제공 / 귀금속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