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에서 404 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가 발견됐다. 앙골라 광산에서 발견된 가장 큰 다이아몬드다.

이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루카파(Lucapa) 다이아몬드 컴퍼니는 해변에서 700㎞ 떨어진, 3000㎢에 달하는 지대를 지난 8년 간 샅샅이 뒤진 끝에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루카파는 호주 회사다.

루카파 회장 마일스 케네디(Kennedy)는"앙골라에서 발견된 가장 큰 다이아몬드이자, 호주 회사에서 채굴한 가장 큰 다이아몬드"라고 호주 매체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말했다.

이 다이아몬드는 역사상 27번째로 큰 다이아몬드로 기록될 전망이다. 2000만 달러(약 243억원) 정도 가치에 거래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케네디 회장은 호주 엘렌데일(Ellendale)에서 다이아몬드 채굴 사업을 1993~2007년까지 14년동안 해왔지만, 10.8캐럿을 넘는 다이아몬드는 딱 하나였다고 했다.  

앙골라로 눈을 돌린 케네디는 지난 6개월 동안 무려 100여 개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채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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